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크릿 인베이젼/평가 (문단 편집) == 후반 == 방영 첫 주의 [[시크릿 인베이젼#s-10.1|오프닝 크레딧 AI 사용 논란]]으로 작품 평가에 비해 60% 초중반으로 떨어진 평점을 5주간 유지 중이었다. 그러나 피날레 방송 전까지 일주일을 남겨두고 2023년 7월 21일, 마블 디즈니+ 드라마 최초로 평론가 점수에서 썩은 토마토 등급을 받았다. 평론가들의 주요 비평은 다음과 같다. >작년에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스타워즈 드라마 [[안도르]]와 마찬가지로, 시크릿 인베이전은 '''강자의 변덕이 약자들의 삶을 어떻게 파괴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가족 친화적인 거대 프랜차이즈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새롭게 하려고 시도한다. 안도르는 스타워즈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한 매우 신선한 예술 작품이었다. 대본은 심오했고, 연출은 숭고했으며, 연기는 최고 수준이었다. '''시크릿 인베이젼은 흥미로운 컨셉과 MCU 작품으로서는 정말 놀라운 연기를 선보이지만, 그에 비해 대본과 연출이 다소 밋밋하다.''' 이것은 5년 전만 해도 마블 팬들이 목말라하던 진지한 쇼지만, 지금은 일부 시청자들을 졸게 만들지도 모른다. ''(중략)'' 아이러니하지만 시청자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기대하는 기준이 너무 높아져서 시크릿 인베이전 자체가 조금 늦었다는 것이다. 5년 전만 해도 이 쇼는 최고의 장르 엔터테인먼트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퓨리처럼 '''경쟁 프로그램보다 몇 걸음 뒤처진 것처럼 느껴진다'''. >---- >[[https://decider.com/2023/06/14/secret-invasion-on-disney-plus-review|디사이더]] >'''SF 스파이물로 보면 시크릿 인베이전은 꽤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청자들은 등장인물 간 모든 상호작용이 함정일 수 있다는 의심을 품으며 결코 편안함을 느끼지 못한다. 또한 이 쇼의 대부분이 고전 스파이 장르의 전통적인 장소인 러시아와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중략)'' 여기서 나오는 유색인종의 경험에 대한 반추들은 마블이 [[팔콘과 윈터 솔져]]에서 선보였던 인종 관계에 대한 강요된 논평보다 훨씬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이번에는 조금 더 개인적이고 설교적이지 않다. '''새로운 고향에서 살아가는 이방인이 사회 내부로 편입되기 위한 최선의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는 '외계인 종족'을 쇼의 중심''' 전제로 하여 이를 보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질문을 던진다 — 당신은 고개를 숙이더라도 어떻게든 섞이는 길을 선택할 것인가? 폭력을 통해서라도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것인가? 아니면 제3의 방법은 없는가? > >따라서 시크릿 인베이전은 '''마블의 디즈니+ 드라마 중에서는 보다 나은 작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스타워즈 시리즈의 [[안도르]]처럼 이 이야기는 '''이미 브랜드화 된 유니버스에 끼워 맞추어 제작되기보다는 독립적인 시리즈로 제작하는 것이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 >[[https://wng.org/articles/secret-invasion-1689130377|WNG]] >시크릿 인베이전은 유치하고 어지러운 CGI를 치워버리고, '''영웅과 악당의 이분법보다는 회색의 모호함에 집중하는 어두운 MCU 쇼'''라고 선언한다. 이것은 '만약 인간과 외계인이 피부색만 다를 뿐 우리와 비슷한 존재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내가 기대한 것만큼 행복하고 멋진 완성도가 아니었다.''' 안타깝지만, 이것보다 더 깊은 생각과 나은 글이 필요하다. ''(중략)'' 그래도 중년의 위기를 맞은 [[탈로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탈로스]]가 [[닉 퓨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퓨리]]와 나누는 대화나, 직업상 소시오패스인 MI6 요원 [[소냐 팰즈워스]] 역의 [[올리비아 콜먼]]이 [[새뮤얼 L. 잭슨]]과 나누는 영광스러운 장면 등은 매우 즐거웠다. '''훌륭한 배우들은 항상 기본적인 소재를 가지고도 이것을 볼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또한 시각적으로 독창적이진 않아도 잘 연출된 세트 피스도 곳곳에 있다. >---- >[[https://www.theguardian.com/tv-and-radio/2023/jun/21/secret-invasion-review-the-scenes-between-olivia-colman-and-samuel-l-jackson-are-just-glorious|가디언]] >마블 스튜디오가 지금까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드라마가 단순히 영화를 조각으로 쪼개놓은 것이 아니라는 개념이다. 시크릿 인베이전은 '''영화를 잘못 조각낸 것처럼 느껴지는''' 마블 스튜디오의 첫 번째 드라마가 아니다. ''(중략)'' 현재까지 이 쇼는 224분의 러닝타임이 전부고, 만약 마지막 에피소드마저 40분 미만으로 끝난다면 시크릿 인베이전은 '''역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드라마|마블 드라마 시리즈]] 중 가장 짧은 드라마'''로 끝날 것이다. 러닝타임이 영화나 TV에서 제작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가장 좋은 지표는 아니다. 하지만 시크릿 인베이전의 경우, '''이토록 짧은 이야기가 될 것이었다면 장편 영화로 간소화하는 것이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이 쇼는 이미 에피소드 구조를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영화 형식에 더 적합하다. >---- >[[https://collider.com/secret-invasion-movie|콜라이더]] >마블의 시크릿 인베이전이 끝나가는 지금, 점점 더 많은 시청자들이 이 쇼가 원래부터 이렇게 범위가 한정되어 있었던 것이 맞는지 궁금해하고 있다. (...) 시리즈 전반에 걸쳐 [[인종주의]]에 관한 논평이 나오는 가운데, '''혐오를 선동하는 지도자가 과거의 불의를 바로잡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국민을 전쟁으로 이끄는 것에 관한 흥미로운 탐구'''가 진행된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표면적인 수준에서 끝난다'''. 작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99%의 경우 디즈니-마블이라는 상자의 한계 안에서만 허가될 뿐이다. >---- >[[https://www.space.com/secret-invasion-season-1-episode-5-review|스페이스]] >이 쇼는 지금보다 더 적절한 시기에 나올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하다. 비록 스크럴 침공이 전면에 등장하지만, 이것이 다루는 것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 새로운 냉전이 끓어오르고 있는 현실이다. 한 마디만 잘못 내뱉어도 전 세계가 전쟁에 휘말릴 수 있는 이 시기는 드라마의 주요 긴장 포인트다. 그런데 이것이 이야기가 불편하게 메타화되는 지점이다. 현미경으로 '''인류를 탐구하는 이야기로 발전하면서, 이 쇼는 [[허무주의]]에 비추어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게 만들며, 시청자로 하여금 창문 밖의 세상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007]]이나 [[미션 임파서블]] 같은 즐거운 스파이물 대신, 시청자는 궁극적으로 다이어트화 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와 [[익스펜더블]]이 합쳐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는 마블 스튜디오가 약속했던 것과는 조금 어색한 변화이다. > >'''시크릿 인베이전은 물론 괜찮다(absolutely fine).''' 역대 마블 영화와 비교하면 액션의 스케일이 작은 편에 속하며 아군과 적 사이의 대화들이 쇼의 최전선에 있는데, 이는 전통적인 마블의 리듬과는 많이 다르다. 이렇게 기존의 틀에서 벗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에게는 안타깝게도, '''오늘날의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드라마들과 비교했을 때는 두드러지지 못한다.''' >---- >[[https://comicbook.com/tv-shows/news/secret-invasion-review-marvel-disney-plus|코믹북]] >마블 스튜디오가 [[시크릿 인베이전|코믹스의 주요 슈퍼히어로 이벤트]]를 각색하며 슈퍼히어로를 전부 빼버린 것을 보자니 이상하다. 시크릿 인베이전은 MCU의 [[안도르]]가 되고 싶었던 모양이다. 전체적으로 이 프랜차이즈의 CG와 유머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성숙하고" "진지한" 쇼인 것은 틀림없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70년대 정치 스릴러에 대한 오마주였다면, 시크릿 인베이전은 [[존 르카레]] 및 유사한 냉전 시대 스파이 드라마에 대한 오마주다. ''(중략)'' 시크릿 인베이전은 '''[[새뮤얼 L. 잭슨]]에게 동급의 다른 배우와의 일대일 장면'''을 주고 그들이 연기하게 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벤 멘델슨]]이 그의 스크럴 동료 [[탈로스]]로 상대 역을 맡거나, [[올리비아 콜먼]]이 그의 [[소냐 팰즈워스|영국인 라이벌]]로 상대 역을 맡거나, 또는 [[돈 치들]]이 협상을 시도하는 퓨리에게 적대적으로 변한 [[워 머신]] 역을 맡은 장면처럼 말이다. '''이것들은 역대 최고의 MCU 명장면이지만, 애석하게도 평범한 쿠키들 사이에 끼어있는 고급 사탕 조각'''처럼 느껴진다. 이런 A급 배우들이 쇼를 살려놓지만 결국에는 단편적인 이야기다. >---- >[[https://www.superherohype.com/tv/537462-secret-invasion-eps-1-2-review-disney-marvels-agents-of-shield|슈퍼 히어로 하이프]] >'''[[새뮤얼 L. 잭슨|잭슨]], [[돈 치들|치들]], [[올리비아 콜먼|콜먼]], [[벤 멘델슨|멘델슨]], [[킹슬리 벤아디르|벤아디르]]는 어두운 구석에서 세상의 운명을 놓고 갈등하는 모든 영화와 드라마에서 갈망하는 배우들로 구성된 꿈의 캐스팅'''이다. 브래드스트릿과 셀림은 이 점을 잘 알고 있고, 시크릿 인베이전은 이런 대화가 화면을 가득 채우는 순간들을 아주 잘 활용한다. 따라서 이 쇼의 최고의 순간들이 화면 속 스타들이 서로와 부딪히는 순간에서 비롯되는 것은 당연하다. 잭슨이 드라마를 보게 만든 첫번째 이유였다면, 그가 치들과 콜먼, 멘델슨, 벤아디르와 나누는 일대일 장면들, 덧붙여 멘델슨과 클라크가 함께 하는 장면 등이 이것을 계속 시청하는 이유가 된다. ''(중략)'' 오늘날 대중 엔터테인먼트의 주류를 이루는 스타들의 이력서는 쫄쫄이와 관련된 것에 출연하지 않은 경우를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 그러나 스파이더버스 시리즈처럼, 시크릿 인베이전은 출연진에 대한 감사를 불러일으킨다. 마블의 최신 시리즈가 진부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기 있는 배우들은 모두가 빛을 발한다. '''그들이 MCU와 전혀 관련되지 않은 스파이물에서도 동일한 업적을 달성하리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이 공연자들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매우 환영'''할 일이다. >---- >[[https://concreteplayground.com/brisbane/arts-entertainment/secret-invasion-review-disney|콘크리트 플레이그라운드]] >한 마디로 망토를 두른 남자가 필요 없는 쇼다. 자신의 실패한 약속으로 인해 발생한 위기를 극복하려고 고군분투하는 나이든 [[닉 퓨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닉 퓨리]]를 중심으로, 컴퓨터로 만든 자동차를 저글링하는 '''히어로보다는 결점이 많은 인간에 초점을 맞춘다'''. 마블이 할리우드를 장악한 것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없는 작품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나에게는''' 잭슨처럼 강력한 배우가 결점이 있는 인간적인 영웅을 연기하는 모습이 '''슈퍼히어로 피로감에 대한 가장 확실한 해독제'''처럼 보였다. >---- >[[https://www.npr.org/2023/06/21/1183516470/review-marvel-secret-invasion|NPR]] 정리하면 작품에 대한 평론 다수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드라마|마블 드라마]]치고는 나쁘지 않고, 주제 면에서 시도가 흥미로움'''에도 불구하고 마블 드라마 최초로 썩은 토마토 등급이 뜨는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단적인 예시로 〈[[팔콘과 윈터솔져]]〉보다 여러 측면에서 향상되었다는 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점수는 해당 작품이 로튼 토마토 기준 84점, 82점으로 훨씬 더 높다. 어찌 보면 시크릿 인베이젼 제작진이 상당히 억울한 상황.] 위와 같이 비판적인 평론가들조차도 비교 기준을 전년도 최고의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안도르]]〉나 다른 [[OTT]] 드라마와 비교했을 때''''로 평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결국 '''기대했던 만큼의 수준이 아니라 실망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단, 여기서 비교되는 〈안도르〉는 [[프라임타임 에미상/드라마 시리즈 부문|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를 포함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임을 상기해야 한다.[* 경쟁작이 〈[[석세션]]〉, 〈[[베터 콜 사울]]〉, 〈[[더 크라운]]〉, 〈[[하우스 오브 드래곤]]〉, 〈[[더 라스트 오브 어스(드라마)|더 라스트 오브 어스]]〉 등이다.] 즉 평가 기준이 굉장히 높았다는 것. 엇갈리는 비평 속에서도 양쪽 모두에게 압도적으로 찬사받는 것은 '''명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력'''이 볼 만하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출연진이 본작의 가장 큰 장점인 것은 틀림없으나, 동시에 평가 측면에서 양날의 검이 되었다는 분석도 있다. 기존의 마블 드라마들은 대부분 [[어벤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어벤져스 멤버]]와 [[로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이미 형성되어 있는 코어팬에게 소비를 어필하는 전략을 취했다.[* 〈[[문나이트(드라마)|문나이트]]〉와 〈[[미즈 마블(드라마)|미즈 마블]]〉의 경우도 마블 코믹스로 팬덤이 단단한 주요 인기 캐릭터다.] 기본 수요층이 따라오는 캐릭터 상품이기에 비평의 잣대도 작품성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동안의 디즈니+ 드라마는 '''평론가 점수 기준이 완전히 달랐다'''는 것을 다음과 비교하면 알 수 있다.[br]〈[[미즈 마블(드라마)|미즈 마블]]〉 98% / 〈[[로키(드라마)|로키]]〉, 〈[[호크아이(드라마)|호크아이]]〉 92% / 〈[[완다비전]]〉 91% / 〈[[문나이트]]〉 86% / 〈[[팔콘과 윈터 솔져]]〉 84% / 〈[[변호사 쉬헐크]]〉 77%[br]〈[[브레이킹 배드]]〉 96% / 〈[[석세션]]〉, 〈[[체르노빌(드라마)|체르노빌]]〉 95% / 〈[[소프라노스]]〉 92% / 〈[[더 크라운]]〉 86% / 〈[[더 오피스]]〉 81% / 〈[[트루 디텍티브]]〉 74%[br]위에서처럼 평론가들이 시크릿 인베이젼을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 드라마'와 비교하여 평가한 것에 비해, 이전 드라마까지는 '마블 디즈니+ 드라마 내부' 기준으로만 평가한 것이 드러난다.] 그러나 본작의 주인공인 [[닉 퓨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닉 퓨리]]는 이들과 비교했을 때 충성심 높은 두터운 팬층이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다. 마블은 이러한 약점을 [[새뮤얼 L. 잭슨]]의 지명도로 보충하는 한편, 그와 함께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들을 통해 작품성을 어필해 새로운 시청자층을 [[디즈니+]]에 유입시키는 전략을 선택했다. 〈[[미스터 로봇]]〉을 쓴 작가를 채용해 기존 프랜차이즈에서 벗어난 진지한 드라마를 시도했지만, '''미니시리즈에도 미달되는 분량[* 미니시리즈 기준은 8부작 이상이다.]의 각본'''으로는 [[넷플릭스]]나 [[HBO]] 수준의 작품성을 만들 수가 없다. 같은 디즈니+에서 최초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비교되는 〈안도르〉조차 평균 45분 이상의 에피소드가 12화씩 두 시즌으로 기획된 24부작인데, 마블에서 가장 짧은 드라마가 된 〈시크릿 인베이젼〉의 분량[* 최종화 공개 후 결과적으로 오프닝과 엔드 크레딧, 이전 이야기 재생을 제외하면 3시간 40분 정도의 영화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닌 어중간한 분량이 되었다.]은 이것의 1/4도 안된다. 즉, '''같은 수준의 깊이를 탐구할 수가 없는 분량.''' 이렇기 때문에 현재의 결과물로는 '''차라리 편집을 해서 영화로 나왔어야 했다'''는 비평도 나온다. 다만 이것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인한 재촬영을 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미스터 로봇〉으로 유명한 각본가 '카일 브래드스트릿'이 대본을 쓴 원래 촬영분이 사내 평가에서 '현실과 지나치게 유사한 내용이 시청자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아 대대적으로 수정 작업을 진행했다는 사실이 지난 2022년 8월부터 보도되었다. 당시 새로운 각본가로 고용된 것이 '브라이언 터커'인데, 에피소드 목록에 보다시피 각본 담당이 거의 이 사람으로 되어있다. 즉, 이 정도면 부분 재촬영이 아니라 오리지널 내용이 거의 없고 전체적으로 바뀌었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인지 예고편에 나왔는데 통편집되어 안 나왔거나, 대사나 순서가 바뀌어서 나온 장면들도 꽤 많다.] 마지막 에피소드만 남은 현재, 원안대로 했으면 어땠을지 의문을 갖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다. 결국 모범답안이 된 비교 작품 〈안도르〉가 바로 작년에 나와 평가 기준을 지나치게 높여 놓은 상황에서, 호화 출연진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기대치는 높아질 대로 높아졌는데, 상응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못하니 그만큼의 낙차가 커져서 실망이라는 혹평이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 이렇다 보니 반대로 최근의 슈퍼히어로 피로감(Superhero Fatigue)을 느끼고 '''MCU에 기대가 없었다는 평론가들이 오히려 점수를 후하게 주고''', 비판적인 여론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다는 시청자 사이에서는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전반적인 반응에 소외감을 느낀다'''는 평까지 나올 정도로 극단적으로 양분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이트별로도 평가가 갈리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왔는데, 장면을 중심으로 보는 유튜브와 틱톡에서는 호평이 많고, 캐릭터 중심으로 보는 트위터에서는 비판이 많으며[* AI 사용으로 인한 불매 운동과 [[마리아 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주요 캐릭터]]를 죽인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한편 원작팬들 중심으로는 코믹스처럼 어벤져스를 중심으로 한 크로스오버 이벤트 영화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슈퍼히어로가 아무도 안 나오니 안 본다는 야유가 나오고 있다. 또 방영 전부터 〈[[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퀘이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퀘이크]]가 등장할 거라는 가짜 루머로 인해서 --헛된-- 기대를 갖게 된 극성팬들에게 공식 계정의 모든 포스트가 시달리는 중.], 평가가 혼재되어 있는 레딧에서는 서브 성향과 유저 시간대별로 왔다갔다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